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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쿵 인터뷰 _ Glance interview

후암동 협소주택 _ 건물주 인터뷰

by 건축하는 창민 2020. 2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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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후암동에 위치한 협소주택

좁은 대지에 지어진 주택으로, 요즘 협소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

작아도 내집을 갖고 싶어서일까? 흠흠

서울에 내 땅한칸 마련하기도 어려운데, 어떻게 협소주택을 지었을까?

사실 주택 설계는 거의 접하지 못 했지만, 설계적인 측면 보다는

(물론 직업 특성상 궁금했지만 구획하고 자시고도 없을 정도로 좁아서...)

전체적인 진행과정을 더 알고 싶었습니다

 

일단 위치는 꽤나 높았는데 접근성이 용이하지는 않아서...

솔직히 왜 여기에...?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(솔직히)

평소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(?) 시공사 대표님이 집을 소개해주시기로 했고, 인터뷰 진행도 도와주셨는데

사실 이런 주택은 돈은 별로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...

건물주 분 집과 친분이 있으시다고..

 

첫 인상은...음...아담하네?

입면 계획을... 지루하게 하지는 않았구나!! 였는데요

대지 자체가 경사가 커서.. 출입구가 1층과 2층 두 개 였구요

(그렇다는 건 원룸식으로 1층은 세를 줄 수 있을지도?)

일단 외부 디자인부터 고민을 많이 한 듯 했습니다

단순히 집장사들이 짓는 집은 그냥 획일화 되기 마련인데...

외벽 색상, 창문배치, 건물 형태 등등 주변의 집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였습니다

그리고 전망이.. 참... 좋더군요 (위치를 버리고 전망을 택한건가... )

사실 전망은 집안에서 더 돋보입니다.

형태와 내부를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모델링을 해 봤어요

 

처음에는 건물대지를 경매로 받았고, 그 다음에 주차대수 확보를 위해 주차용 대지를 따로 구입했다고 하네요

집 값은 경매로 워낙 싸게 구입하셨다고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는데,

역시 땅을 사야돼...

층별 구성은

1층 작업실 (화장실) , 2층 주방, 3층 거실(화장실), 다락 (침실)

그리고 다락방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습니다

 

 

건축비는 평당 600만원선...

대지 위치과 시공환경이 열악해서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공사비가 많이 나왔다고 하구요

인터뷰 내용은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

 

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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